카페 여직원의 음료에 체액을 넣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여자대학교 앞 카페에서 여직원 음료에 자신의 체액을 넣은 혐의를 받습니다.
매장 내 CCTV 확인 결과 A씨는 직원이 음료를 만드는 동안 체액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여직원이 음료를 마시는 모습까지 지켜본 뒤 카페를 나섰습니다.
이후 경찰이 CCTV와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에 불안감을 느낀 A씨는 범행 열흘만인 12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물질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07:31
조리원서 장애 있던 신생아 숨져..30대 부부 입건
2024-11-21 22:26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2024-11-21 21:29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2024-11-21 21:20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2024-11-21 21:17
라오스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관광객 4명 숨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