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한동훈에 응원 화환..중3 학생 "동훈 삼촌, 응원할게요!"

    작성 : 2024-06-20 17:39:33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울산 중3' 학생이 보낸 응원 화환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선거캠프 사무실에 응원의 화환이 잇따라 도착해 화제입니다.

    이 가운데 중학교 3학년 학생이 한 전 위원장을 '삼촌'이라고 칭하며 보낸 화환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의 한 전 위원장 선거캠프 사무실 앞에 '울산 중3 OOO 학생, 동훈 삼촌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이 세워졌습니다.

    화환을 보낸 인물은 앞서 한 전 위원장 네이버 팬 카페 '위드후니'에 한 전 위원장을 '삼촌'이라 부르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중3 학생과 같은 인물로 추정됩니다.

    당시 자신을 중3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한 전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동훈 삼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삼촌 또 혼자 힘들어하신 거 아니죠? 밥은 잘 챙겨 드셨죠?"라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어 "삼촌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해요. 삼촌이 힘들면 저도 힘든 거 같아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촌은 저에게 너무 소중한 존재이셔서 그런 거 같아요"라며 "삼촌에게 저도 도움이 돼 드리고 싶어요. 삼촌 오늘도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 또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나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해당 글에는 "멋지고 훌륭한 학생이네요", "걱정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멋진 청년이 될 거예요"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날 이 학생이 보낸 화환을 찍은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에도 "학생 너무 고맙고 눈물 나네요", "이렇게 기특할 수가?"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등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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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낙웅
      임낙웅 2024-06-21 09:16:09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 행태와 생각은 참 야리꾸리해. 야는 걍 윤이 국짐에 꽂은거고, 국짐에 몸담고 지도자감으로 검증이 된 것도 아니고,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도 아니고, 딸처본(딸,처가,본인) 허물이 산더민데 이조 까는데만 열심이고... 국짐에 그레 사람이 없나.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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