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심정지로 쓰러진 초등학교 육상부 학생이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회복됐습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던 4학년 A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지도 교사와 배움터지킴이 등은 119 신고 후 자동심장충격기로 응급처치를 이어갔지만, A군의 호흡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고 5분여 만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로 A군의 호흡을 되살렸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A군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는 19일 열리는 광주시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앞서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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