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드론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합니다.
고흥군은 11일 고흥읍 항공센터 부지(13만 7천㎡)에서 특화농공단지 착공식을 갖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농공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모두 128억 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드론 제조와 연구 등 4개 업종,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농공단지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1,5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465억 원의 직간접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직경 22㎞)과 고흥항공센터·드론센터·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이점을 활용해,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를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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