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고향 찾는 MB..경제·종교계 인사 두루 만난다

    작성 : 2024-05-16 10:14:28
    ▲김윤옥 여사와 서예전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6일 고향인 경북 포항을 방문합니다.

    이번 고향 방문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2013년 이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포항 덕실마을에서 열리는 경주이 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기념식수와 현판 제막식에 참석합니다.

    기념식수와 제막식 뒤에는 문중회장의 안내를 받아 이상재 일대를 둘러보고, 덕성1리장과 부녀회장, 국회의원, 마을 주민 등과 오찬을 갖습니다.

    이에 앞서 포항역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친구와 지인 등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그를 위해 환영 행사를 엽니다.

    이 전 대통령은 제막식 참석 이후, 고향 집인 생가와 대통령 기념관인 덕실관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습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포항 남구 지곡동 포스코국제관에서 시·도 관계자, 종교 지도자 등과 조찬 기도회를 함께합니다.

    포항제일교회를 방문한 뒤에는 포항 지역 경제인들과의 오찬이 예정됐습니다.

    오후에는 다시 포스코국제관으로 돌아와 천실일 세중 회장의 포스텍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귀경합니다.

    #이명박 #김윤옥 #고향방문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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