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하려 유리창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강화유리는 깨지지 않았고 경보음이 울리자 A씨는 길거리에 있던 자전거를 훔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도주 경로를 분석해 잠복하던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빚을 갚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에서 발부받았습니다.
#사건사고 #광주 #금은방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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