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해상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저녁 6시 반쯤 영암군 삼호읍 용당부두 인근 해상에 시신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목포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기상이 악화돼 3시간여 만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해당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하지만 부패 상태가 심해 정확한 신원 파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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