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해 개체 선발과 적응시험 등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1ha(1만㎡)의 맹그로브 숲은 평균 약 1,500톤의 탄소를 저장합니다.
탄소흡수 속도는 육상보다 최대 50배 빠르고 탄소 흡수량은 동일 면적 열대우림에 비해 약 4~5배 높습니다.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표적 블루카본 수종입으로, 탄소흡수와 저장 기능 이외에도 태풍과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과 피해 예방, 다양한 생물에 서식지 제공 등 해안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블루카본 맹그로브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맹그로브 등 탄소흡수원 조사 및 확보 △추위와 염해에 강한 맹그로브 개체 선발 및 지역 적응시험 △자생자원과 연계해 맹그로브 도입에 따른 생태계 영향 예측 △실내외 증식기술 개발 및 보급 등입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면서 국내 기후와 가장 적합한 곳에 자라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의 맹그로브종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맹그로브#블루카본#탄소흡수원#전남산림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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