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베트남 국적 선원이 양망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16일 오후 6시 반쯤 완도군 완도읍 해상 32톤급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30대 베트남 선원 A씨가 양망기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팔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결국 숨졌습니다.
양망기는 그물을 걷어올리는 기계입니다.
양망기가 작동될 때, 신체가 그물이나 밧줄에 걸리면 순식간에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그물을 걷어올리다 양망기에 목이 끼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베트남 #외국인 #양망기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