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을 치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27일 밤 11시 15분쯤 강원 원주시 관설동의 한 편도 3차로 횡단보도에서 4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3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버려진 A씨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주거지인 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면허 수치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송년회에서 술을 마시고 가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주운전 #뺑소니 #송년회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2024-09-28 18:12
아파트 화재 부상 20대, 치료 병원 못 찾아 3시간 만에 동두천서 서울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