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허가과에 올해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여수시에 접수된 인허가 건축 민원은 4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520건으로 확인됐으며 대부분 생활형 숙박시설 대책 마련과 공동주택 부실공사에 따른 사용승인 반대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호동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부실시공이나 중대하자 집단 민원이 잇따른 가운데 여수시가 지난 6월, 최종 준공 승인을 내주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정기명 시장실을 찾아가 집단 항의를 하는 소동까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정 시장 면담을 요청하며 항의하던 중 실신해 응급차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여수시에 접수된 인허가 관련 건축 민원은 지난 2020년 1,324건, 2021년 1,759건, 2022년 1,760건, 2023년 2,520건으로 4년 사이 두 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여수시 허가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허가과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공무원들 업무 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월 여수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여수시 #허가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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