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배달음식만 먹어 도시가스가 필요 없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안 도시가스 호스를 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도시가스 호스를 가위 등으로 자른 뒤 2시간여 동안 가스를 방출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오피스텔 내부에 가스가 차기 시작하자 주민들이 112에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집마다 방문해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키고, 냄새의 원인을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도시가스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사고 #도시가스 #가스누출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