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 수 파악에 나섰습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자 전국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각 병원에서 수술과 당직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지역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의사 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면서 과도한 업무에 내몰리는 의료진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얼마 큼의 인원이 필요하냐가 이번 조사의 주된 내용입니다.
복지부는 당장 내년에 추가로 필요한 진료과목별 의사 수와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연도별로 추가 채용이 필요한 의사 수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인턴, 레지던트 등이 근무하는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 수요에 관해서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각지의 조사 대상 병원에는 진료과목별 현재 의사 수와 추가로 필요한 의사 수, 5년간 합계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해 달라고 안내됐습니다.
복지부는 수요조사를 토대로 현장의 의료인력 부족 등 실태를 파악하고, 이 결과를 의사 인력 확충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복지부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의사 인력을 필수의료 분야로 유인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의사#부족#복지부#의료인력#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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