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앞바다서 모터보트 뒤집혀...해경ㆍ민간구조대 전원 구조

무안 앞바다에서 승선원 4명이 탄 모터보트가 뒤집혔으나 해경·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무안군 현경면 월두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주변 선박·민간해양구조대원에 구조 요청을 했고 경비함정·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사고 해상 주변을 지나는 선박에도 안내 방송을 하며 안전 관리 활동에 나섰습니다.

신고 접수 45분 만에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이 뒤집힌 모터보트 주변에서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모두 저체온증 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추후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전복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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