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스토킹한 40대, 과거 살인에 불법 촬영으로 징역까지

    작성 : 2023-09-26 10:28:32

    옛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40대 살인 전과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 여자친구에게 휴대전화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5일 저녁 8시쯤 전 여자친구의 직장에 찾아가 "(휴대전화) 차단 풀고 연락받으라"며 위협했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2008년 살인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올해 3월 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달 중순 이별 통보를 받고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 직장에 찾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출소한 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또 범행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스토킹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