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7일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중앙지검 소속의 선거 명예훼손 등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 10여명 규모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억 6천여만 원을 받고, 김 씨가 허위 사실을 말하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과장이 대장동 사업 자금책 조우형 씨의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두고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이를 댓가로 김 씨로부터 1억 6,500만 원을 받았고, 인터뷰 6개월 전 책 세 권을 산 것처럼 계약서를 허위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향후 인터뷰 경위와 정치권 인사의 연루 여부 등을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개입#여론조작#특별수사#검찰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