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이던 소방관이 물에 빠진 시민을 극적으로 살려냈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김익수 소방관은 지난달 29일 친구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계곡을 찾았습니다.
물놀이를 하던 김 소방관은 음식물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한 뒤 이상함을 느꼈고, 곧장 물속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던 중 수심 3m 계곡 바닥에 쓰러진 한 남성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고, 즉각 구조에 나섰습니다.
계곡에서 남성을 끌어올린 김 소방관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남성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소방관은 "평소에 훈련한 대로 몸이 먼저 반응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미담 #소방관 #물놀이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