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생매장한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전남 광양의 친정어머니 집 인근 야산에 생후 이틀 된 아기를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미혼이었던 A씨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퇴원한 당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첫 진술에서는 홀로 아들을 돌보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기가 숨져 땅에 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추사 조사 과정에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매장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 A씨는 입을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목한 야산 암매장지에서 사흘에 걸쳐 발굴 조사를 벌였지만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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