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 참석 위해 日 히로시마 도착..원폭 피해 동포 만날 예정

    작성 : 2023-05-19 16:41:11
    ▲ 히로시마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해 2박 3일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초청국 자격으로 G7 회의를 참관하고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9일) 오후 3시 40분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히로시마 공항에는 야마다 켄지 외무부대신,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윤덕민 주일대사와 임시흥 주히로시마총영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 동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닫지 않고 해결하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일(20일)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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