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만날 예정입니다.
윤 의원은 면담 참석과 관련해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국민대표로서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외교에 대해 '굴욕외교'라고 비판해 온 가운데, 이번 면담에서 일본의 과거사 반성 문제 등과 관련해 뼈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간담회는 비공개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셔틀외교' 복원에 따른 한일 양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 의지를 재확인할 전망입니다.
특히 양국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공조 강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공항을 통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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