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최대 차 주산지 보성에서는 최근 햇녹차 수확이 한창인데요.
푸른 녹차밭을 배경으로 개최되고 있는 세계차엑스포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전남 곳곳에서 개최 중인 다양한 봄축제들이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둣빛으로 물든 드넓은 녹차밭.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난 푸른 찻잎을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5월은 1년 중 가장 좋은 녹차를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보성세계차엑스포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엑스포에서는 세계 각국의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차 만들기와 녹차 경매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찻잎을 직접 따고 차를 만들어 보면서 푸른 휴식에 빠져봅니다.
▶ 인터뷰 : 박영희 / 관광객
- "내가 직접 내가 체험을 하면서 이것을 녹차 마신다라고 생각하니까 그 향을 이제 저는 느끼겠어요"
▶ 인터뷰 : 전정연 / 관광객
- "축제에서 언니 오빠들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노래도 신나는 거 불러서 좋아요 "
차엑스포뿐 아니라 보성에서는 레저뻘배대회와 철쭉제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성 세계차엑스포 오셔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내일(7일)까지 여수 거북선축제와 해남 어린이공룡대축제, 장흥 키조개축제 등 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봄행사들이 개최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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