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업주가 잠든 사이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훔쳐 무단으로 사용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새벽 0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업주가 잠든 사이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훔쳐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훔친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로 약 27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남성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선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동종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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