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뇌물 등 혐의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관한 증거자료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유출됐다며 재판부에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오늘(7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 관련 사건 27차 공판에서 수원지검이 "지난달 22일 이 전 부지사 관련 사건 증거자료가 유출돼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게시됐다"며 "해당 자료가 왜곡 해석돼 공정한 재판이 침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시된 사건 증거자료는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의 투자 유치 자료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SNS 계정에 이 전 부지사 재판 증인신문조서의 일부가 게재돼 검찰이 법정에서 문제를 제기한 뒤, 재판부가 지난달 21일'매우 부적절하다'며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사는 "해당 자료를 더불어민주당에 유출한 적은 없지만, 피고인의 검찰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에게는 줬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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