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발표한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 방침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8%(매우 찬성 28.1%·찬성하는 편 49.9%)는 '찬성'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공공기관을 24개에서 20개로 통합'하는 데 대해서도 응답자의 86.8%(매우 찬성 37.7%·찬성하는 편 49.1%)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를 광주교통공사로 강화하는 등 3개 공공기관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대해선 찬성 의견(매우 찬성 38.5%·찬성하는 편 51.1%)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시장과 공공기관장의 임기 통일(매우 찬성 43.5%·찬성하는 편 40.9%),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매우 찬성 42.2%·46.2%)에 대해서도 찬성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광주시의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에 대해 대부분은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시민들은 "통합할 기관이 맞게 된건지 의문이다", "공공기관장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열어 자질 검증과 업무 능력의 기회를 갖자", "공공성과 효율성 모두 중요하지만 투명성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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