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낮 1시 40분쯤 자신의 개를 오토바이에 줄로 묶은 뒤, 시속 20km로 1km를 이동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마을 주민이 A씨가 피투성이의 개를 끌고 다니는 광경을 보고 군산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는 배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전북 익산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사를 하려는데 개를 데려갈 방법이 없어서 그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군산시로부터 관련 내용을 넘겨받은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댓글
(2)받아라
했지 데려고 가려했다면 잔인하게
하지않았겠죠 나쁘고 못된사람
한데로 벌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