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 해저 갱도에서 사고 희생자 유해 1점이 발굴·수습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를 수습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1942년 2월 3일 갱도 내 해수 침투로 발생했으며, 당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희생됐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유해 수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유가족의 아픔은 80년 넘게 이어져 왔습니다.
이번 유해 발굴은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 주도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지난해 8월 조사에서 인골 4점을 발견한 데 이어 이달 추가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잠수 조사에는 한국인 잠수사 김경수·김수은 씨가 직접 참여해 유해를 찾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수습된 유해에 대해 한일 공동 유전자 감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추가 유해 발굴을 계기로 한·일 공동 유전자 감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한 많은 희생자가 유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해 발굴 작업은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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