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건립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오늘(17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는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 재조명 등 박물관 운영 방향과 전략', 이형기 해양수산부 학예연구관의 '국내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어 윤태석 전 한국박물관협회 사무국장의 '최근 박물관 동향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방향' 그리고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시 콘텐츠'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세미나 논의 내용은 박물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에 국비 1,245억 원을 투입해 4만 2천㎡ 규모의 전시와 체험, 교육, 연구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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