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민 10명 중 4명은 일상생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서 '광주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엿새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5.4%(매우 안전 2.9%·대체로 안전 52.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답은 2.5%, '별로 안전하지 않다'도 42.1%나 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합동 실시하는 집중안전점검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전체의 91.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안전점검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시설'(중복응답)로는 '건설공사장'이 6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로·교통' 53.3%, '단독 및 공동주택 등 일반건축물' 46.4%, '전력·가스 시설' 43.7% 등 순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안전의식 수준'을 묻는 질문엔, 전체의 78.1%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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