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청장 아들이 포함된 3명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근 전 경찰청장 아들을 포함한 3명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함에 따라 이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인 홍 모 씨로부터 액상 대마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씨가 최근 마약 유통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자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마약사건의 피의자는 남양유업과 범효성가 3세, JB금융지주사 전 회장의 사위 등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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