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11건의 잔류농약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0월까지 경매가 이뤄지기 전 농산물 336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 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3.3%인 11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냉이, 쪽파, 시금치 등 9개 종으로, 살충제 성분과 살균제 등 15가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부적합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7건보다 늘어난 것으로, 이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검사항목 증가와 농약허용기준(PLS)제도 시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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