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음달 5일까지 공직자들의 단체 회식과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남도는 30일 22개 지자체 부시장·부군수 화상회의를 열어 국가애도기간에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등 사회적 물의가 우려되는 언행을 삼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시급하지 않은 행사나 국내외 출장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국가애도기간에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31일) 도청 1층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공무원들과 도민들에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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