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19일) 오전 김용 부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신도시 개발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5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례 개발이 추진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김 부원장은 당시 성남시의원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원장은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이재명 대표도 지난해 10월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의혹이 불거지자 "측근이라면 정진상·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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