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지난 8월 서울시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등 이번 달 들어서만 전국적으로 모두 11건의 촛불·향초 화재가 발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특히 촛불이나 향초를 켜둔 채로 잠을 자거나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불이 난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3년간 관련 화재 건수만 906건, 사상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지난해는 모두 282건의 촛불·향초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액은 50억 원이나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촛불로 불이 났을 때 물을 뿌리면 양초 파라핀 성분에 의해 불길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담요 등을 덮어 산소를 즉시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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