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난 불로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원 1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치료 중 숨졌습니다.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또다른 4명이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 명은 대피했으며, 매장이 문을 열기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 등 화재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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