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한 것을 두고, '저자세 구걸 외교'라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3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이 모인 뉴욕에서 대일 저자세 구걸 외교가 어떤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일본이 싫다는 데도 안달하며 회담을 구걸하더니 겨우 30분 만나고 돌아왔다"며 "일본 총리가 머무는 행사장까지 부랴부랴 찾아가 얻은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본은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부정하며 오히려 한국이 해결책을 내야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우리 대통령은 30분짜리 간담회를 위해 허겁지겁 달려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4년째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대통령의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끔찍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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