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빌라에서 대마초를 키워 판매하고, 코카인같은 신종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여 동안 코카인이나 LSD 등의 신종 마약류 6종을 밀반입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 등으로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일당이 서울 시내의 한 빌라에 보관하고 있던 마약의 양은 약 3kg 정도로 1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총책이 마약을 숨겨 놓은 곳을 알려주면 이를 수거해 서울 도심 내 빌라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울 시내 빌라 대마 재배시설을 설치하고 8kg(2만명 동시 투약분)에 달하는 대마초를 기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이 빌라에서 압수한 마약류만 12억 6천만 원 상당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해외로 도주한 총책 B씨 등 2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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