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밤 11시쯤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한 골목길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에 담겨 버려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골목길을 지나던 동네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생아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보호기관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기 30분 전쯤 20대 남녀로 추정되는 2명이 아기를 버린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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