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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안쉬어 겁났다"..저수지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경찰 자수
      출산 후 저수지에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세종 북부경찰서는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저수지에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영아를 유기한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5일 저녁 6시 반쯤 저수지에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양수가 터져 집에서 혼자 출산했는데, 출산 후 아기가 울지 않자 겁이 나 저수지에 유기했다
      2024-08-19
    • 생후 2개월 딸 버린 엄마, 14년 만에 붙잡혀 송치
      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을 한겨울 이웃집 앞에 유기한 여성이 14년 만에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0년 12월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딸을 서초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 주택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아는 당시 안전하게 발견됐고, 입양돼 자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지자체 의뢰를 받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의 이름은
      2024-08-12
    • '헉헉 37도 폭염' 美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한 엄마, 어디로?
      폭염이 계속되는 미국에서 세 자녀를 차 안에 약 1시간 동안 방치하고 쇼핑을 간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6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어른 없이 3명의 아이가 울고 있는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샌안토니오 지역의 기온은 37도 안팎이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즉시 아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차량 문은 잠금장치가 풀려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1개월, 2살, 4살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가게에 들어가 쇼핑하던 아
      2024-07-07
    • "키우기 힘들 것 같아.." 갓 낳은 아기 '분리수거장에 유기' 30대 엄마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7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의 아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기는 당시 범행 현장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주민은 경찰에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같은 날 밤 9
      2024-06-04
    •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신생아 버린 30대 여성 체포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수원시 장안구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놓고 달아난 혐의로 31살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집에서 출산한 뒤 집 근처인 분리수거장에 아이를 버렸습니다. 같은 날 저녁 7시쯤 분리수거장 주변을 지나던 동네 주민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검은 비닐봉지 안에 담겨있던 아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주변 CCTV 영상 등을 통
      2024-06-01
    • 상가 화장실에 영아 시신 버린 20대..5일 만에 검거
      상가 화장실에 영아 시신을 버린 뒤 잠적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20대 여성 A씨를 영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한 지 5일 만입니다. 당시 발견된 시신은 출산 직후의 영아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영아 #시신 #유기 #화장실
      2024-05-27
    • '일 못한다고'..동료 살해 뒤 바다에 버린 선장·선원 구속
      조업 중인 어선에서 동료 선원을 살해해 바다에 버린 선장과 선원이 구속됐습니다. 전라남도 목포해양경찰서는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40대 선장 A씨와 선원 B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조업하던 9t급 새우잡이 배에서 동료 선원 C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이튿날 C씨의 시신을 어구에 묶어 바다에 유기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함께 일하던 C씨를 공구로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씨의 일 처리가 서툴다'는 데 불만을 품고
      2024-05-13
    • 바람피다 낳은 딸 베이비박스에 버리고 달아난 공무원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이 낳은 영아를 보호 시설에 유기한 기혼 남성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56살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8월 21일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과의 사이에서 출산한 B양을 서울 한 교회 베이비박스(양육이 어려운 부모가 보호 위탁 차 아동을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든 상자)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4-08
    • 유기견 주인에 돌려주니 '생살' 찢고 칩 파내 또 버려
      충남 천안의 한 견주가 유기한 반려견을 돌려받은 뒤, 반려견에 내장된 인식 칩을 파낸 뒤 다시 유기한 정황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5일 천안시와 동물보호단체는 강아지 2마리를 두 차례 유기한 견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학대 및 유기)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 반려견으로 키우던 푸들과 말티즈를 유기했습니다. 반려견들은 시민의 도움으로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졌으며, 센터는 반려견에 내장된 인식칩을 통해 견주의 정보를 알아내 A씨에게 연락
      2024-01-15
    • '집 밖 위험하다'며 7살 딸 학교도 안 보낸 아빠ㆍ고모..항소심서 감형
      딸을 학교에도 보내지 않는 등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한 친아버지와 고모들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7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63살 B씨 등도 원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경북 경산의 주거지에서 당시 7살이던 A씨의 딸을 사실상 집
      2024-01-14
    • '연인 살해 뒤 유기'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한 전 해경, 징역 25년
      연인을 상가 화장실에서 살해한 뒤 유기한 전직 해양 경찰관에 대해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해양 경찰관 30살 최 모 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 등도 명령했습니다. 최 씨는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시보 순경으로 재직하고 있던 지난 8월 15일, 전남 목포시 하당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연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면서 말다툼을 하다 화장실에 간 피해자를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
      2023-12-21
    • 공원 벤치에 앉은 채 숨진 80대..日 경찰, 50대 친아들 체포
      일본의 한 공원에서 80대 여성이 벤치에 앉은 채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숨진 여성의 친아들이 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일본 NHK 보도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미야기현에서 간호가 필요한 상태의 노모를 자택 인근 공원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57살 마츠다 이치아키를 체포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86살 마츠다 도키이는 평상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당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수사 끝에 토키이가 공원 주변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2023-12-04
    • 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하면, 용산 대통령실에 개 200만 마리 풀겠다"
      대한육견협회와 대한육견연합회, 대한육견상인회 등이 '개 식용 금지 특별법'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금지 악법 추진을 중단하라"며 "개고기를 먹고 있는 1천만 국민과 축산 개 사육 농민, 종사자 100만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은 당사자인 축산개 사육 농민과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며 "논의 후 국민을 위한 생방송 토론을 진행해야 하고 국민투표에 부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2023-11-30
    • "키우기 힘들어서"...베이비박스에 갓난아이 유기한 부모
      키우기 어렵다며 갓난아이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부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전진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1살 A씨 부부에 대해 각각 징역 8개월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이들 부부에게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 부부는 2016년 9월 네 번째로 출산한 아들을 한 달 만에 경기 군포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이미 자녀 3명을
      2023-11-28
    • "아들 보는 앞에서 딸 암매장 살해"...비정한 친모
      아들이 보는 앞에서 태어난 지 일주일 된 딸을 텃밭에 묻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친모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3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4살 A씨가 "공소사실과 증거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믿기지 않는 듯 "수사기관에서 부인했는데, 아들이 갓 태어난 아이의 매장 장면을 본 게 맞느냐"고 물었고, 피고인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공소장에는 또 A씨가 딸을 묻은 뒤 위에 덮은 흙을 단단하
      2023-08-31
    • 영아 살해범 최대 사형..처벌 강화법 국회 통과
      영아 살해범도 일반 살인범처럼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18일) 본회의를 열고 '형법 일부법개정법률안'을 찬성 252명, 기권 8명으로 가결시켰습니다. 기존 형법은 영아 살해죄를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영아 살해범은 일반 살인죄의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영아 유기도 기존 영아유기죄의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 벌금 규정이 사라지고 일반 유기죄의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2023-07-18
    • 신생아 딸 쓰레기봉투에 유기한 30대 친모 구속
      생후 6일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30대 친모 A씨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2018년 4월 광주에서 생후 6일밖에 안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쓰레기 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친모 A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당시 미혼모로 출산 이후 홀로 양육하는 게 힘들어 아기를 집에 두고 외출했고, 3시간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겉싸개를 뒤집어쓰고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숨진
      2023-07-08
    • 생후 6일된 아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친모 체포
      【 앵커멘트 】 최근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한 전수 조사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서 '유령 영아'로 지목된 영아 한 명이 친모에 의해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4월,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미혼모 A씨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뒤 혼자 살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생후 6일이 된 아이만 놔둔 채 홀로 외출했던 A씨가 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는 숨져있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
      2023-07-07
    • '화성 영아 유기' 친부도 '유기 방조' 혐의 입건
      경찰이 '화성 영아 유기' 사건의 친부를 유기 방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유기된 아기의 친부 A씨를 아동 학대 유기 방조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친부 A씨는 지난해 1월 아기의 친모 B씨가 서울의 한 카페에서 성인남녀 3명을 만나 아기를 넘긴 자리에 동석해 유기 상황을 지켜보는 등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친모 B씨는 경찰 조사에서 202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인터넷에서 딸을 데려가겠다는 사람을 찾아 출산 8일 만에 아기를
      2023-06-24
    • 감사원, 미신고 영아 2,236명..표본조사 결과 최소 3명 숨져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태어난 영·유아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무적자'가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생존 여부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이들 영유아 가운데 1%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숨진 것이 확인됐으며, 1명은 유기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복지부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에서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에 허점이 있는지 살펴봤습니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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