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개인 방송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찍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의 혐의로 27살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소년 5명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영상통화를 통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해 8월 13살 여학생을 집으로 끌어들여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교사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던 중 아동·청소년들의 성 착취 영상물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현재까지 12세~16세 사이의 청소년 3명이 피해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온라인 플랫폼 개인 방송 진행자인 A씨는 방송을 시청하는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친분을 쌓은 뒤 영상 통화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신체 부위 노출 등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해당 영상을 녹화해 소지하고 있었으며 유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죄질이 매우 나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씨를 구속하고, 남은 피해자 2명의 신원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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