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합동점검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연이은 폭염 속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136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일 방침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ㆍ사용 여부 △부패·변질ㆍ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 배달함 위생관리 상태 등의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한 음식(김밥)을 수거,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2분기까지 배달음식점 575개소를 점검했으며, 그중 영업장 내 음식물 쓰레기 관리 미흡 등 시설 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 처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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