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해역, 불청객 중국 괭생이모자반 상륙

    작성 : 2022-05-31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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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역에 중국 괭생이모자반이 대량 유입됐습니다.

    신안군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이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해류를 타고 신안 홍도 해역으로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김과 미역 등 양식시설에 달라붙어 생산량 감소와 함께 품질 저하, 악취 발생 등을 유발하는 괭생이모자반은 해마다 어민들에게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괭생이모자반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19억 9천만 원을 읍·면에 배정하고 초동대처에 나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신안 해역에는 5,314t의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 등에 유입돼 12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사진 : 신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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