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장치가 허술한 특정 차종을 노려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1일)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현금 8천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정 차종의 문이 간단한 공구만으로도 쉽게 열린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피해 차량 외에 또 다른 자동차 두 대의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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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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