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5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달 19일 새벽 0시 34분쯤 전남 광양시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직원을 숨지게 한 혐의로 44세 남성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숨진 직원의 지인도 당시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을 말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닫고 있습니다.
사건 이후 편의점주는 "CCTV를 돌려보니 술을 마셔서 그런 건지 이상한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올 때부터 흉기를 손에 들고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가해자의 묵비권 행사로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검찰은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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