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첫 간담회..사태 해결되나?

    작성 : 2022-03-02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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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행을 빚고 있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당사자 간 간담회가 개최돼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여수시와 사업허가권자인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 시행자인 YKD, 그리고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는 3일 오후 2시 여수시청에서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경도 진입도로 건설과 생활형 숙박시설, 이른바 레지던스 건립에 대한 의견이 오갈 예정입니다.

    사업 시행자와 허가권자, 시민단체 등이 모두 모여 경도관광단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들여 대경도 일원 2.15㎢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골프장과 호텔, 테마파크 등의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레지던스 건립을 두고 투기 의혹이 제기된데다 진입도로 건설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여수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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