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80%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5주 사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월 5주 4%, 1월 첫 주 12.5%, 1월 둘째 주 26.7%, 1월 셋째 주 50.3%, 1월 넷째 주 80%로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일주일 새 7,019명 증가해 누적 만 6,87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감염 권역별 검출율을 보면 경북권이 93.2%로 가장 높았고 호남권이 91.4%, 충청권 80.8% 순으로 확인됐으며, 수도권은 전국 검출률 80%보다 낮은 72.1%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각각 0.42%와 0.15%로 델타 변이 대비 뚜렷하게 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유전자증폭, PCR 검사로는 다른 변이와 구분이 어려운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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