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반도를 강타한 세 개의 태풍이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 8호 태풍 바비와 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진하면서 고온 다습한 에너지를 북쪽으로 전파했고 이 에너지로 제트기류가 변화해 미국 서부 해안가에 강력한 고기압을 만들어 오리건주에 산불을 키우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윤 교수는 극한 기상기후를 지역적인 현상으로 이해하기보다 전 지구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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