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남은 벨루가 2마리 방류계획 세워야"

    작성 : 2020-07-26 17:29:30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멸종 위기종 벨루가가 폐사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남은 벨루가 2마리에 대한 방류계획을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700m까지 잠수하는 벨루가에게 고작 7m 깊이의 수조는 감옥과 같다며 해당 기업인 한화는 남은 벨루가 두 마리에 대한 전시를 즉시 중단하고 자연방류계획을 세우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측은 벨루가는 여수박람회재단 자산으로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며 조만간 재단 측과 방류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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