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 발생한 뒤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아직 안심하긴 이른만큼 보건당국도 역학조사와 방역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선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전남대학교 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제 광주에서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다행히 광주ㆍ전남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요.
현재 치료를 받고있는 확진자 7명의 상태는 아직까지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의 확진자 7명은 모두 대구 신천지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거나 이들과 밀접 접촉한 가족과 지인입니다.
광주시는 이들과 접촉해 격리중인 인원이 260명에 달하는만큼 접촉자들의 동선 파악과 증상 확인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로부터 2차로 통보받은 접촉자는 95명으로 39명은 자가격리를, 나머지 인원은 보건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된 39명에 대한 검사에선 아직까지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다른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목포에서 원인미상으로 숨진 30대 환자는 신천지 교회에 다녔던 이력이 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순천의 한 병원에서 숨진 80대 폐렴 환자도 코로나19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전국에서 2백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만큼 광주ㆍ전남도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와 방역을 통해 추가 확진자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단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서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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