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 경자년을 밝힌 대규모 불꽃축제가 빛의 도시 보성에서 열렸습니다.
추운날씨에도 20만명의 인파가 운집해 새해 첫 불꽃쇼를 즐겼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화 겨울왕국 주제가에 맞춰
불꽃이 춤을 춥니다.
<이펙트>
옷깃을 파고드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색빛깔 불꽃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김소연 / 목포시 상동
- "(불꽃쇼가)음악하고 잘 맞아서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추위도 잊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경자년을 알리는 새해 첫 불꽃축제가
보성율포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바다에서 쏘아 올라진 불꽃은 겨울 밤하늘을 30분 동안 환하게 밝혔습니다. "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밤하늘을 밝히는 만여발의 불꽃을 즐기며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송은혜 / 보성여중 3학년
- "엄청 많은 사람들과 새해를 맞이해서 뜻깊었고 처음 열린 불꽃축제인데 퀄리티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
대규모 불꽃쇼에 이어 일출 장관을 맞이한 관람객들은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 첫 추억을 쌓았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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