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가을 정취..다양한 축제 발길 이어져

    작성 : 2019-10-12 19:19:46

    【 앵커멘트 】
    하얗게 흩날리는 억새풀과 노랗게 펼쳐진 가을 꽃의 향연.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는 완연한 가을 분위기 속에 다양한 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맑고 선선한 날씨와 함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산강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억새밭.

    걸음을 멈춘 나들이객들이 억새숲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상기 / 광주광역시 신창동
    - "날씨도 굉장히 화창하고 좋고 천고마비의 계절같이 하늘도 높고 또 이렇게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광주 서창들녘 억새 축제가 열린 영산강 서창교와 극락교 일대는 하루 종일 인파로 붐볐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나들이객들은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억새와 함께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노란꽃잔치가 열리고 있는 장성 황룡강 일원에도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했습니다.

    22개 시군의 특색을 담은 지역 요리와 명인들이 소개하는 남도 음식.

    강진에서 열리고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남도 음식의 깊은 맛을 음미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금이 / 광주광역시 화정동
    - "관심 있게 많이 둘러봤는데요. 각 군별로 접해보지 못했던 특색 있는 음식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나들이하기에 좋은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3도, 목포 22도, 순천 24도 등 22도에서 24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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